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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한국자동문의 산업용 고속 스피드도어, 유럽 자동차 공장업계와 함께 성장
  • 조 회 수 : 1319
  • 작 성 일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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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 처 : 웹데일리

 

 

[웹데일리=김동준 기자]


KAD한국자동문 제품의 세계시장 수출 길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KAD한국자동문의 제품들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기 시작하면서 지속적인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다. 더욱이 유럽의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중국 및 동남아 등지로 공장을 증설함에 따라 KAD한국자동문도 유럽의 업체들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KAD한국자동문의 유럽시장 진출은 쉽지만은 않았다. 2015년부터 유럽시장에 여러 번 문을 두르렸지만 현지 고객들이 KAD series가 ACEA(European Automi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기준 등에 부합하는지를 보여주기를 원했다.

KAD한국자동문이 유럽 고객들의 요청에 맞추기 위해서는 당장 많은 연구 인력들과 상당한 R&D비용을 현지에 투입해야하는 실정이었다. 오랜 릴레이 회의 끝에 KAD한국자동문은 유럽시장의 진출이 1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였고, 전제품을 ACEA 기준에 맞추기로 과감히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2015년에는 주력 제품인 5개 타입의 산업용도어가 유럽의 공인 인증기관으로 보내어졌으며 ACEA 기준에 맞게 수차례 수정 및 보완됐다. 여기에 안전도 테스트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기준 통과 확인을 받기에 이르렀다.

KAD한국자동문 연구소 관계자는 "유럽의 기준이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본사 산업용 스피드도어가 그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제품을 수출할 수 있었다.

이를 입증하는 과정이 오래 걸린다. 당사의 연구 인력들은 이러한 결실을 얻기 위해 오랜 기간 밤을 세워가면서 일을 해왔으며 1.6년간 유럽과 한국을 수차례 오가며 작업을 하다 보니 중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산업분야의 많은 한국 업체들이 유럽의 까다로운 기준과 제품의 수정에 발목을 잡혀 선진국 시장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계속해서 아시아 수출에만 머물러 있는 것도 이러한 까닭이다.

KAD series의 산업용자동문, 스피드도어 전 제품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준을 만족하였으므로 품질과 안전 측면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KAD한국자동문은 고객의 필요에 꼭 맞는 고속자동문을 개발하여 국내 최대 산업용도어 제품을 보유하는 기업이 되었으며, 현재 KAD series 총 25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든 제품들의 설계부터 생산 및 시공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공장자동문 품질을 믿을 수 있다는 고객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태국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국내 엔지니어들을 해외로 파견해 현지 직원들을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시공 및 A/S에 관한 노하우를 본사와 해외 지사들이 공유하는 워크샵을 하고 있다. 2018년 말에는 독일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여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KAD 공장자동문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인정받는 제품들"이라며 "전 세계 고객들이 KAD serie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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