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산업용 고속자동문 전문기업 KAD-ASSA ABLOY, 스피드도어 다양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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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조병호 기자] 산업용도어 전문 기업 KAD-ASSA ABLOY (이하 KAD)가 작년 초부터 진행해 오던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가 올해 첫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KAD한국자동문이 ASSA ABLOY (아사아블로이)의 한 가족이 되면서 진행하는 첫 사업 프로젝트로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하나는 KAD 제품을 ASSA ABLOY의 글로벌 영업망을 통하여 전세계에 공급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ASSA ABLOY의 주력 스피드도어인 Albany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는 것이다. KAD는 올해 초부터 해외 시장에서만 약 100여대의 스피드도어를 수출해왔다. 이러한 제품의 수출은 기존 KAD가 갖고 있던 아시아 영업망을 통한 성취물이 아닌 새로운 유럽 및 북미 시장의 영업망을 통해 일궈낸 사실이라는 점에 그 의의가 크다. 이 프로젝트의 첫 결실을 맺기 위해 KAD는 작년 말부터 해외에서 활동 중인 ASSA ABLOY 시공팀들에게 KAD 고속자동문 제품 설치를 위한 시공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현재에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반면 KAD가 Albany 제품의 국내 생산, 시공 및 A/S를 개시함에 따라, 국내의 Albany 제품의 공급 및 A/S 응답 시간은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lbany 제품의 공급을 위해 KAD의 직원들은 ASSA ABLOY의 품질 및 시공 교육을 받았으며, 올해 3월 첫 시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KAD는 Albany 제품을 넘어, ASSA ABLOY의 Crawford 오버헤드도어와 Megadoor 광폭형 산업용자동문 등도 순차적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 KAD의 영업부 관계자는 “KAD series가 해외 구매 요청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며, “ASSA ABLOY 해외 시공팀들을 대상으로 하는 KAD 제품 시공교육이 올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므로, 해외 고객들의 요청에 더욱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KAD 제품인 공장자동문, 하이스피드도어의 해외 수출뿐만 아니라 Albany 제품의 국내 판매를 통하여 고부가가치의 신시장을 개척하고 이 두 가지를 통해 내실을 다져나가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