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데일리=김동준 기자]
'KAD한국자동문'이 자사가 생산하는 산업용 고속자동문을 독일 기업에 수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유럽의 기업들은 엄격한 유럽 기준을 통과한 설비만을 이용해 공장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까닭에 유럽 업체들이 외국 브랜드인 KAD한국자동문의 스피드도어를 공장자동문으로 선택했다는 사실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AD한국자동문은 작년 독일의 자동차 업체 B사 인도네시아 공장에 하이스피드어를 공급한 적이 있으며, 짧은 시간에 좋은 평판을 얻어 독일 현지 업체에도 고속자동문을 수출하게 됐다.
KAD한국자동문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독일 자동차 공장에 수출하기 2년 전부터 현지에 자동문을 직접 설치했고, 엔지니어를 현지에 파견해 고객이 요구하는 모든 성능과 안전도 테스트를 모두 거쳤다”고 전했다.
다양한 라인업으로 유럽 현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 시작한 KAD한국자동문은 기존 스피드도어를 현지화 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안전도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이 회사의 기술 영업부 팀장은 “해외시장 공략에 있어 제품 개발뿐 아니라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한 시장 세분화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20년이 넘는 기간의 개발과 생산에서 나오는 노하우가 제품 개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산업용자동문 기업 최초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현지에 해외법인을 설립한 'KAD한국자동문'은 현재 총 25개의 스피드도어 제품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 누적판매 1위를 돌파했다.
현재 KAD한국자동문은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 명품브랜드 대상, KOTRA글로벌 브랜드, 21개의 기술 특허 및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과 제품 품질로도 유럽의 업체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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